보라카이 보라돌이 이건 어딘가 난 누구인가

151111

2012. 7. 13. 01:14

사실 보라카이 듣도보도 못한 장소랍니다.

 

 우리엄마랑 할머니가 집중력이 부족한 어린시절에 저를 보고 계속 뭐라뭐라한 사투리같기도 하고 그래서 왠지 욕같고..

 아무튼.

 

 보라카이는요

 

 ...잠간 지도 검색좀

 

 으음..

 앞으로 유료화가 되서 아이폰따위의 그늘에서 벗어나실 위대한 구글동지의 지도를 검색해보니 세계 각지의 보라카이 상표를 쓰는 마트가 검색되는군요

 우리나라에도 엄청 많아서 우리나라가 알고보니 보라카이였나 싶기도 하고.

 

 그건 아닌거같고 필리핀에 있는 섬이에요.

 

 바다가 서해안 갯벌바닷가와는 다른 그냥 푸른바다.

 나디아에서 나디아가 침몰한 바다가 여기구나 네모선장 ㅠㅠ 같은 느낌을 주는 바다가 있는 장소에요.

 

 결혼하고 부부가 둘이 자연속에서 자연인이 되고싶은 나머지 선택하는 신혼여행지랍니다.

 

 결혼 안하고 혼자서 자연속에서 자연인이 되고싶은 사람도 갈수있답니다.

 

 그런데

 저는 해외 여행은 가본적이 없어서 비교가 안되지만 참 좋은곳인거같아요

 넓은 모래사장에서 모래성을 쌓고 있으면 왠지 백인커플이 지나가면서 밟고 Sorry 하고 찡끗 웃을거같은 느낌이긴 한데

 

 꽃보다 남자삘로 파마를 하고 간지나게 밍크코드를 입고 가면 해외토픽에 나올지도 몰라요.

 (밍크가 없으니까 그냥 잠바)

 

 그래도 역시 바다가 있는 해외로 나간다면 기대하는 것들은

 

 모래사장이 이야.

 바다가 우와

 여자가 이뻐

 

 ...

 

 아무튼 보라카이를 간다면 말이죠

 좋아하는 사람이랑 가겠어요.

 

 그리고 외국인을 볼때마다 "우와 외국인이다" 를 연발하다가 싸우고..

 필리핀 공항에서 맞고.. 인천공항에서 헤어지고.. 슬프고.. 눈물의 여행후기를 책으로 써서 2014년엔 영화로 만들어서 천만관객을 돌파하는겁니다.

 

 

 

 

 난 왜 왜케 외국인만 보면 신기하지

 

 아무튼 왜 이런 뜬금없는 여행지에서 나디아를 찾는 글을 썼는가 하믄

 하나투어에서 이벤트를함

 

 

 

 

http://getabout.hanatour.com/

 

 여기서 이벤트를 하고있는데

 

 그래요 나 사실 너무 가고싶어요

 비행기도 못타봤어요. 심지어 KTX는 옥스포드 블럭 신제품인줄 알았어요

 

 어언 인생이 20년 하고도 6년을 더살았는데 강화도 2번밖에 못가봤어요

 선유도는 집앞인데도 못가봄..여의도는 지하철역일 뿐이죠

 

 맑은 바다에서 거금을 주고 산 Dslr로 사진도 찍고

 기껏 배워놓은 동영상 제작기술로 나 놀러갔다왓음 좀쩔음ㅋㅋ 하고 자랑도 하고싶고

 기껏 다닌 웅변학원에서 배운 말재간으로 주변에 자랑도 하고싶어요

 

 근데 경험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해본건 안자랑..

 

 그래요.. 가고싶어요..